최근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이미 65세까지 늦춰졌지만 법정 정년은 여전히 60세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국회, 노동계가 정년 연장을 서두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퇴직은 60세에 하는데 연금은 65세부터 받는 구조에서는 최대 5년의 소득 공백이 발생합니다. 노동계가 이를 "생존의 문제"라고 표현하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올해 정년퇴직 대상인 1966년생은 연금을 받기까지 최대 3년의 공백을 겪게 됩니다. 1969년 이후 출생자는 최대 5년 가까운 공백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정년 연장은 분명 필요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논의를 보면서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정년이 정말 60세였던 적이 있었을까요?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