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 재취업 연재 1편 회사는 평생 다닐 줄 알았습니다.적어도 이렇게 빨리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매일 같은 시간에 눈을 뜨고,출근길 지하철을 타고,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람들과 일하는 삶.그 평범한 일상은 영원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너무 갑작스럽게 그 일상을 잃습니다.책상이 정리되고,명함이 사라지고,휴대폰 전화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갈 곳이 없어집니다. 문제는 단순히 월급이 끊기는 것이 아닙니다.그보다 먼저 무너지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입니다.한국 사회에서 50대는 이상한 세대입니다. 아직 노인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릅니다.체력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고, 사회 경험도 많습니다.여전히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녀 교육은 끝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