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와서야 보였던 인도네시아왜 다시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을까 코로나19 시기에 한국으로 돌아온 지도 어느덧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인도네시아어와 문화를 전공했고, 오랜 시간 동남아와 관련된 일을 하며 지냈던 만큼 지금도 뉴스에서 ‘인니(인도네시아)’라는 단어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보게 됩니다. “요즘은 저렇게 변하고 있구나.”“저 정책은 왜 저렇게 결정됐을까?”“한국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뭘까?”같은 생각들을 여전히 하게 됩니다. 사실 한국에 돌아온 직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의외로 큰아이의 한마디였습니다. “아빠 한국 와서 화가 많이 줄었어.” 처음에는 웃고 넘겼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